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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암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다. 무성한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이 울창하며, 금오산 주변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은 천하일경으로 유명하며,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로 ‘향일암일출제’가 열린다.

돌산공원 해상케이블카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해상케이블카로, 2014년 12월 개장하였다.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세워졌다. 자산공원의 자산탑승장으로부터 돌산도 돌산공원에 있는 돌산탑승장 사이 1.5km를 운행하며, 바다 위 80~90m 상공을 시속 5km속도로 움직인다. 운행시간은 편도 13분, 왕복 25분 가량이 소요된다. 운행하는 동안에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장군도, 하멜전시관, 여수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여수해양공원

여수구항해양공원이라고도 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지난 2001년부터 약 5년에 걸쳐 완공하였다. 도시기능을 고려한 항만시설과 주변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휴식공간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공원 안에는 방파제와 방파호안 160m, 물양장(매립) 214m, 호안 정비 698m와 소형선박 접안과 간이 수리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돌제(선양장) 64m가 조성되었으며, 여수와 인연이 깊은 하멜의 동상, 빨간색으로 단장한 하멜 등대, 인공 녹지공간 ‘월가든(Wall Garden)’, 야외공연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오동도

여수시에 있는 섬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조릿대의 종류인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후박나무·팽나무·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금오도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해 있는 금오도(金鰲島)의 서쪽 사면에 조성되어 있는 걷기 길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지역이며 2010년 길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남면 유송리, 두모리, 우학리, 심장리의 4개의 리(里)에 걸쳐져 비렁길이 조성되어 있다. 원래 비렁길은 이 지역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기 위해 다니던 해안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비렁’은 ‘벼랑’의 이 지역 사투리로 해안 절벽 위를 연결한 걷기 길을 말하며 바다풍경을 보며 걷기 때문에 바다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낭만포차

계절음식을 비롯해서 이색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보여 여수야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18개 동의 포차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