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해 있는 금오도(金鰲島)의 서쪽 사면에 조성되어 있는 걷기 길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지역이며 2010년 길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남면 유송리, 두모리, 우학리, 심장리의 4개의 리(里)에 걸쳐져 비렁길이 조성되어 있다. 원래 비렁길은 이 지역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기 위해 다니던 해안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비렁’은 ‘벼랑’의 이 지역 사투리로 해안 절벽 위를 연결한 걷기 길을 말하며 바다풍경을 보며 걷기 때문에 바다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